↑ 요랬던 녀석이
↓ 이렇게 변한거다 최소 5배 사이즈다!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조폭이는 사료를 드시고
대박이는 풀을 뜯어 드신다.
매일 듣는다..나는
개.풀.뜯.어.먹.는.소.리!
아주 익숙하게
앞발로 줄기를 눌러 고정시켜 놓고
제법 맛잇게 드신다...
저게 맛이 있을까?
대박이가 즐겨드시는 이 풀 이름은
환삼덩쿨이다.
우리나라 어딜가도 흔하게 눈에 띠는...
입과 줄기에 작은 가시가 있어
어떤날은 저걸 드시고
입이나 목안에 풀잎이 달라붙어
한참을 꺽꺽거리신다.
토해내시느라고...
그래도 곧 돌아서서 또 뜯어 드신다.
사료값 굳어서 좋긴한데...
대박이와 조폭이의
종을 초월한 우정?
반갑시다...잘 사귀어 봅시다.
난 대박이라 하오...
그참 웃긴놈들 같으니라구...
아마 대박이가 속으로 입맛을 다시는 중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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