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쪽...
진을 빼고 피었다.
연분홍 피로 피워내던 색바랜 봄
뚝 뚝 눈물 듣는 소리 들린다.
바다와 산을 가르는 경계
바다에 발 적시지 않고 꾸준히 가면
나도 모르는
내가 원하는 곳에 다다를수 있을까.
바다와 산의 경계만큼이나
세상 모든 경계는 뚜렷하고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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