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머무는 방/시간 흐르는대로...

2008. 10. 5, 청계천 윤도현 밴드 공연

가람비 2008. 10. 7. 15:46

 

 리허설 모습...

 

 

 

 


윤도현밴드 노래 모음

 

 

좋아하기는 하지만 따라 부르기는 어려운 윤도현...

청계천에 나갔다가 만났다.

 

Hi Seoul Festival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계광장에서 공연이 있었는데

마침 윤도현 밴드 공연 시간과 맞아 떨어졌던 것...

 

마음을 촉촉이 적시며 흐르는 시냇물처럼 잔잔하고 감미로운 음악부터

돌풍처럼 휘몰아오는 격정적인 음악까지...

감정의 찌꺼기까지 끄집어내 정화시키는 무엇이 음악에 담겨 있었다.

 

가을의 청계천과 윤도현...

그들을 한자리에서 만난건 즐거운 일이었다.

 

 

 

 ......   처음엔 그냥 친군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또 다시 사랑이라 부르진 않아 아무 아픔없이 너만은 행복하길 워우 워우워 예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수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 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행복한 너 ......

 

 

 

 

 

 

 

 

......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왜 난 너 닮은 목소리 하나 가슴에 품고도 같이가자 하지 못했나......

 

 

 

 

 

관중들과 일체가 된 '광란의 시간'

영국에서 왔다는 [친구]가 함께 한 무대...

 

 

 

 

 

 노브레인이 함께 한 무대...

 

 

돌고 돌고 돌고 돌고.....

엄청 오래 돌드라...ㅎ

앵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