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려 산다는 것... 아직 애벌레처럼 꼬물꼬물 기어다니는 흰 강아지는 용변을 가리지 못한다. 현관 입구와 냉장고 앞, 내방 침대 구석자리에 응가를 하시고 구석진 쇼파 아래, 컴퓨터 책상 아래, 돗자리, 화장실 입구에 쉬야를 하신다. 쉬야는 워낙 작은 양이라 내가 찾아내지 못한 것들도 꽤 있으리라. 교정도 쉽지않아 .. 마음이 머무는 방/시간 흐르는대로... 2010.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