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 酵素,(enzyme)
생명체들은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를 외부로부터 얻은 물질을 이용하여 생체 내에서 화학반응을 통하여 만든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생명체들은 유전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또한 어떠한 물질을 합성하거나 분해하는 세포 내 모든 화학 반응을 효율적이고 선택적으로 촉매 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사람이 설탕을 섭취할 경우 섭취된 설탕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의 도움을 받아 이산화탄소와 물 분자로 전환이 되는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설탕 그 자체만으로는 화학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거의 못 느낄 정도로 그 변화 속도가 느리다.
그러나 사람의 몸 속에서의 설탕은 매우 빠르게 일어나 불과 몇 초 안에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반응속도의 차이가 바로 촉매반응이냐 아니냐의 차이인 것이다.
촉매반응이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각종 화학적 반응들이 필요한 시간 내에 일어 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삶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에너지를 획득하기 위한 수단 뿐 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 한
각종 화합 물 들을 분해하거나 합성을 위한 대사과정에 대한 촉매 반응은 과연 무엇에 의해 일어나는 것일까?
그것은 효소(酵素, enzyme)라고 하는 매우 경이로운 단백질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효소란 결국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화학적 반응을 선택적으로 빠르게 해 주는 매우 신비스러운 단백질로서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각종 대사 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해 주는 매우 중요한 분자이다.
따라서 특정 효소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부족하게 된다면 그 만큼 우리 몸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없어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보다 좋은 활성을 지니고 보다 안정성 있는 효소의 개발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효소의 연구
1700년 후반 위(胃) 분비물의 분해 작용을 알게 된 이후 효소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1850년대에 이르러 Louise Pastuer는 효모에 의한 알코올 발효가 어떤 발효물질에 의한 것이고 이 발효물질이 살아있는 효모자체와는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 이 후 1897년에는 이러한 발효가 효모 추출물에 의해서도 가능하다는 것이 Eduard Buchner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고 그 후 독일인 Fredrick K hne에 의해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분자에 대해 처음으로 효소(enzyme)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926년 urease라는 효소가 순수 분리되고 결정화(結晶化)됨으로서 효소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효소가 단백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고 그 이후 1930년대에 들어와 펩신, 트립신, 그 이외의 여러 가지 소화 효소들을 이용한 실험을 통하여 이러한 사실이 더욱 더 뒷받침 되었다.
같은 시기 J.B.S. Haldane은 'Enzyme'이라는 논문을 통해 아직 효소의 분자적 성질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효소는 어떠한 기질과 약한 결합력에 의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기질을 변화시켜 촉매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발표하였는데 그의 이러한 통찰력은 효소 촉매작용을 이해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내용인 것이다.
효소들은 현재 순수하게 세포로부터 분리 정제되어 식품, 의약용등으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 산업적으로 유용한 대상이 되고 있다.
효소의 특성
촉매작용을 하는 일부 RNA 분자들을 제외하고는 효소의 대부분은 단백질이다.
따라서 구성 단백질이 변성이 되거나 분해 된다면 이들의 촉매력은 상실된다.
다시 말해 효소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구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효소의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일부 효소들은 철, 구리,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 이온 혹은 복합유기분자 나 금속유기분자들을 그들의 효소활성을 위하여 필요로 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효소들은 활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인산화, 당질화와 같은 변형이 요구되기도 한다.
효소는 기질에 대한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효소는 무려 105에서 1017배 만큼이나 반응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초강력 촉매제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기질에 대한 특이성이 매우 높아 원래의 기질과 아주 흡사한 모양의 기질을 구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특정 화학반응에 대해 특정한 효소가 작용하게 된다.
활성 조건과 중요성
효소가 최대의 촉매력을 갖기 위해서는 최적의 조건이 필요하다.
단백질인 효소가 최대의 촉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가장 효율적인 구조를 유지해야하는데 단백질의 3차원적 구조는 약한 결합력들에 의하여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만일 외부 환경에 의해 이러한 결합력이 파괴된다면 효소의 활성이 감소되거나 완전히 불활성화 될 수 있다.
너무 높거나 낮은 온도는 효소 활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일반적으로 섭씨37도씨 전후 온도가 적정온도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뜨거운 온천수에 사는 미생물들에서 얻어지는 효소들의 경우는 매우 높은 온도에서 최대의 활성을 보이기도 한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있고 특히 효소의 활성을 나타내는 부위의 아미노산들은 약산 혹은 약염기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상태로 이온화 되어있는지는 곧 효소의 활성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비록 효소의 촉매작용에 직접 관련된 활성 부위 이외의 아미노산들 역시 이들의 이온화 상태가 단백질의 구조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아미노산의 이온화 상태는 주변 환경의 산성도 즉 pH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므로 효소작용은 수소이온 농도에 의해서 조절 받을 수 있게 된다.
세포내의 pH는 중성을 나타내므로 많은 수의 효소들이 중성의 pH에서 가장 좋은 활성을 나타내지만 펩신과 같이 강산이 분비되는 위 속에서 작용하는 효소의 경우 pH2 정도의 강 산성조건에서 최대의 효소작용을 보인다.
효소 활성의 조절은 세포 대사의 조절을 의미한다.
생명체는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물질을 합성하고 분해하는 대사과정을 거치는데 이 모든 과정은 결국 일련의 효소들이 연속적이고도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효소의 활성이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든지 억제된다는 것은 우리의 대사가 제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포내 대사 산물은 경우에 따라 합성이 억제됨으로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만큼만 생산되기도 하고, 또한 외부의 신호나 자극에 대응하여 새로운 혹은 더 많은 양의 대사산물을 생산해 냄으로서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결국 효소의 적절한 활성조절이 세포의 기능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만일 유전적인 요인이든 환경적인 요인이든 특정 효소의 손상은 우리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효소의 역할
효소는 색상이 없고 투명하며 전자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1억분의 1㎜라는 극히 미세한 물질로서 수정과 같이 4각형, 5각형 또는 원 모양을 하고 있다.
효소는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각각 형태가 다른 효소들이 연결되어 혈액속에 흐르거나 각 장기의 세포속에서 각기 다른 일들을 하고 있다.
인체 내에서의 효소역할을 한 예를 들어 설명해 본다면 손을 베었을 때 그 상처는 세포가 파괴되었다는 뜻이다.
이 상처를 그대로 두면 피가 계속 흐르고 공기 속의 병균이 침입하여 점점 악화되므로 출혈을 막고 파괴된 세포를 새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때 체내의 효소가 모여들어 생화학반응(生化學反應)을 일으켜 출혈을 막고 세포를 새로 만든다.
만일 체내의 병균이 죽기 않고 화농(化膿)했다면 인체에 크게 해로운 고름을 만들어 심할 때는 독소가 피를 통해 온몸에 퍼지게 된다.
이 때 이곳으로 수억개의 효소가 모여들어 모세혈관의 병소(病巢)나 고름을 분해하여 깨끗이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백혈구로 하여금 병균을 잡아먹게 하며, 혈액속의 영양분으로 새로운 세포를 만듦으로써 상처를 아물게 한다.
즉 한시도 쉬지 않고 진행되는 모든 생화학반응이 효소를 매개로 하는 촉매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고작용이나 손과 발을 움직이는 동작까지도 효소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내장활동, 근육활동, 신경활동, 뇌의 활동 등 효소는 인간생명의 모든 작용에 관여하기 때문에 우리는 효소 없이는 한시도 살아갈 수 없다.
이러한 효소는 단백질에 미네랄이나 유기산과 같은 활성기(活性基)가 결합된 형태의 수정과 같이 미세한 유기질(有機質)로서, 한 효소는 각기 하나의 반응에만 작용하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효소의 이용
효소가 첨가된 세제 및 각종 효소가 첨가된 식품에서부터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이르기 까지 우리는 생활 속에서 이미 효소를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효소는 더 이상 세포속의 촉매제가 아닌 거대한 시장을 가진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연간 우리나라의 효소시장의 규모가 수 백 억 원 이상을 형성한지도 매우 오래된 일인 것을 보면 얼마나 그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 약 3,000 여종의 효소가 발견되고 연구되고 있는데 그 중 약 150 여 가지의 효소들이 산업적으로 응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의료용 효소의 응용에 대해 살펴보자. 의료용 효소를 적용하는 형태에 따라 나누어 보면 진단용과 치료용이 있을 수 있다.
오늘날의 의료행위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임상 검사의 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된다.
다양한 형태의 임상 검사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중 생화학적 방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특히 효소를 이용한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고 순도이며 기질에 대한 특이성과 친화력이 높아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진단용으로 쓰일 수 있는 효소는 소변내 당의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glucose oxidase가 최초로 실용화되었으며 현재 혈청 콜레스테롤을 진단을 위한 콜레스테롤 에스터레이스, 심장 및 골격 이상 유무 진단을 위한 크레아틴 포스파테이스, 간기능검사를 위한 GPT, GOT등 수 많은 종류의 효소가 이용되고 있다.
간염 혹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진단할 때 흔히 이용되는 면역학적 진단시약에도 효소가 이용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완벽한 진단 수단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으나 암 특이적 효소 활성의 측정을 통한 간접적인 암 진단에도 이용되고 있다.
치료용 혹은 의약품으로서의 효소 역시 광범위하다.
트립신, 파파인, 콜라게네이스과 같은 효소들은 소염제로서, 아밀레이스, 락테이스, 펩신, 리파제 등은 소화제로 이용된다.
낭포성섬유증(囊胞性纖維症, cystic fibrosis)는 흔히 발생하는 유전적 질환의 하나인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기관내에 매우 끈적끈적한 점액을 생성하여 세균감염을 일으킨다.
이런 질병에 대한 치료를 위해 핵산분해효소인 DNase를 사용하는데 이 효소는 호흡기내 점도를 감소시킴으로서 치료효과를 보이며 현재 폐렴 및 만성 기관지염의 치료에도 응용되고 있다.
또한 superoxide dismutase를 이용한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질환 치료도 시도되고 있다.
이 이외에도 많은 효소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해 이용되고 있다.
효소는 생명 활동의 모든 곳에 관련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침에는 들어 있는 아밀라아제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알파-아밀라아제는 녹말 분자의 중간부터, 베타-아밀라아제는 끝부터 분해한다.
위의 펩신은 펩시노겐 상태로 분비되어 위 속에서 PH 2 환경에서 펩신이 된다.
그리고 소장의 리파아제(지방분해) 트립신(단백질분해) 등등...
그리고 요즘 생명공학에서 많이 쓰는 효소로 제한효소와 결합효소가 있다.
제한효소는 DNA를 자르는 효소이고 결합효소는 DNA를 결합하는 효소인데요
대장균과 같은 미생물에서 얻을 수 있다.
그것도 DNA 를 아무데서나 자르는 것이 아니라 회문구조라고 해서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똑같은 서열 중에서도 어느 한 가지를 선택적으로 자르기 때문에 유전자 재조합 같은 것을 할때 그 제한효소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제한효소에서 유명한 것들으로는 BAM H I 이나 HIND III , Eco R I 등이 있다. (Eco R I 은 대장균E.coli 에서 얻어지는 효소다.)
세포내호흡 등에도 효소가 필요하다.
'과당인산키나아제' 같은 것들인데 그 종류와 이름은 수없이 많고, 특히 '키나아제' 가 붙은 것들은 자신의 이름에 들어간 화합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효소식품의 이용효과
효소 식품은 효소화 과정(발효, 배양)을 통해 일반 식품이 함유한 영양소 보다 더 많은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생산 함유하게 될 뿐만이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의 체내 흡수가 잘 되도록 생체 이용률을 높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효소 식품 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같은 효소를 일부 직접 공급하므로 인체내 효소활동을 보충해준다.
그리고 체내 피로물질인 초성포도산, 젖산 등 산성 물질을 빠르게 분해하여 몸밖으로 배출 시켜 체질의 산성화를 방지하며 비만해소, 고운 피부, 소화 작용 개선, 만성 질환 개선 등등...
가능하면 수십 종의 식물성 재료가 첨가된 효소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풍부한 약 알카리성 비타민, 미네랄로 인하여 체액을 건강한 약 알카리로 바꾸어 나가는 체질 개선의 첫걸음을 시작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위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다.
대다수의 여성들의 경우에 일단 살이 찌기 시작하면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전체적인 신체의 대사기능이 떨어지면서 일어 나는 현상이다.
사실 대장, 간, 신장, 폐, 피부, 림프관 등이 해독, 배설에 관여하는 대표적 신체의 기관들인데, 최근의 식생활 방식은 체내의 독성 물질들이 인체가 스스로 해독할 수 있는 용량 이상을 발생시키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신체 곳곳에 쌓인 독성 노폐물로 인해 비만 뿐 아니라 혈액은 탁 해지고 인체는 굳고 막히는 성인병 현상이 발생하여 최후에는 암과 같이 인체를 썩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또한 뚱뚱하다는 것은 단지 미용상 보기 싫은 지방만 체내에 쌓여 있는 것이 아니고 현대 의학으로도 다 규명하지 못 하는 많은 노폐물들이 쌓여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찌꺼기와 노폐물들이 혈액 순환과 대사 작용의 장애로 신속히 배설 되지 못해 체내에 쌓이게 된다.
비만한 사람은 물론이고 마른 사람 정상 체중의 사람도 ....
어느 누구나 유해 노폐물들이 많이 쌓여 있다.
발효원액을 이용한 절식 법을 시행하여 몸의 기능을 증진하고 체중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 산과 들에서 제철에 나는 수십 종의 야생초, 과일류, 생 야채류 등의 식물성 재료로 전통 항아리에서 3개월~3년 이상 숙성, 발효시킨 발효 원액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와 흡수에 많은 부담을 덜게 되고 장이 청소되고 혈액으로 정화되며 영양분의 흡수기능을 하는 신장과 해독 면역 기능을 하는 간장 기능이 활성화된다
보통 때에는 소화, 분해, 해독, 배설 작용 등의 활동을 수행하던 기관이 휴식을 갖게 되는 데.
이 때에는 에너지가 남게 되어 몸 자체의 자연 치유력이 강화되므로 우리 몸의 혈액이 스스로 체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과잉 지방, 병들고 노화된 세포, 유해한 독성 노폐물 등을 차례차례 신속하게 분해하고 배출하게 되면 혈액이 맑아짐에 따라 원할한 혈액의 순환으로 활력 있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또한 건강해진 위와 장은 소화 흡수력이 높아져서 식사량을 적절하게 유지해 준다.
특히 절식법을 시행하고 있는 중에도 5~6일만 지나도 체중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을 체험하게 되며 절식 후반기에는 체중의 10%가 감소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산야초 효소에대하여
무엇보다도 산야초의 가치는 뛰어난 생명력에 있다.
산야초는 자신을 둘러싼 자연환경과 늘 부딪치며 살아간다.
때로는 긴 장마에 시달리기도 하고 오랜 가뭄을 견디어내기도 하며 혹심한 추위와도 싸워야 한다.
해충과도 부단히 싸워야 하며 다른 식물과의 치열한 영역다툼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산야초의 생명력은 이와 같이 치열한 생존경쟁을 통해 길러진다.
그래서 재배채소는 뜯은지 2, 3일이 지나면 시들어버리지만 산야초는 그 끈끈한 생명력 때문에 1주일이 지나도 싱싱함을 유지하는 것들이 많다.
야생동물들은 병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으면 특정한 풀을 뜯어 먹거나 잎사귀에 몸을 문지르는 등의 자가처방으로 건강을 회복하거나 상처를 아물게 한다고 한다.
독사에 물린 산짐승이 쥐방울덩쿨을 뜯어먹는다든가 상처를 입은 꿩이 부리로 상처 부위에 송진을 찍어 바르는 것 등이 좋은 예이다.
산야초에는 뿌리의 삼투압작용과 잎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흡수한 대지의 생명력과 태양에너지가 그대로 농축되어 있다.
산야초가 좋은 이유, 산야초가 건강을 유지하게 해주고 회복 시켜주는데 큰 힘을 발휘하는 원천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산야초는 무엇보다도 혈액 정화능력이 뛰어나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가 장을 비롯한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피를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산야초는 대부분 이뇨와 통경 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해독, 소염, 강장, 해열, 진통 등 마치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효능을 발휘하는데, 이는 산야초가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효과를 발휘하는 때문으로 보인다.
민간요법에서 각종 임상실험과 체험을 통해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산야초만 해도 50여 가지 이상이 되는데, 자주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바위솔, 번행초, 돌나물, 닭의장풀, 짚신나물, 쇠뜨기, 꿀풀, 뱀딸기, 까마중, 쇠비름, 수염가래꽃, 예덕나무, 참빗살나무,주목나무 등을 들 수 있다.
특히나 주목나무같은 경우는 탁솔이라는 제품으로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유명 항암약제가 등 이제는 화학물이 아닌 순수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군에서 현대에서 고치지 못하는 수많은 질환등을 치료하는 제품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산야초를 대할 때 어떤 산야초가 어떤 병에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산야초를 약의 개념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산야초가 치병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와 섬유질이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체력을 보강함으로써 자연치유력이 강화된 결과인것이다.
산야초가 가지고 있는 어떤 성분이 약성을 발휘 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함승시 교수가 이끄는 강원대 식품생명공학부는 산야초의 약리적 효능에 관한 연구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나는 각종 산야초가 강한 항암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함교수팀은 국산 산나물 21가지의 즙으로 발암물질인 Trp-p-1, B(a)P, 2-AF 등의 활성억제 효과를 실험한 결과 취나물을 비롯한 냉이, 곰취, 씀바귀, 잔대순, 쇠비름, 개미취, 민들레, 질경이 등 10 종류는 이들 발암물질의 활성율을 80%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하잘 것 없어 보여 천대하던 풀 나부랭이가 과연 그런가 싶지않은가?
이외에도 이들은 이번 실험을 통해 고들빼기, 방가지똥, 부추, 솔거지, 무릇, 개비름, 원추리, 참나물, 달래, 솜대 등도 상당한 항암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그럼 산야초를 가지고 우리도 효소를 만들어 정말 구십구세까지 팔팔(9988)하게 이십대 처럼 살아보면 어떨까요
산야 초 효소 만들기
준비물 : 산야초, 좀 여유있는 분들은 올리고당, 꿀, 설탕.(황설탕) . 항아리(유약바르지 않은 오지항아리). 정성들여 채취한 산야초들을 깨끗이 씻어서 물이 빠지게 채반에 서너시간 걸쳐둔다(계절에따라 약간의 차이가있다).
아니면 물기를 털어낸 뒤 면타올로 물기를 흡수해줘도 된다.
너무 긴 야초들은 적당한 길이로 잘라준다.
산야초와와 설탕은 1:1이 무난하다..(당도는 50 ~ 60% 정도)
너무 연하면 재료가 변질되고 너무 진하면 설탕물 같아서 좋지 않지요.
하지만 설탕원액 같아도 그 효과는 똑 같으니 설탕이나 당분 요소들은 더 넣어도 됩니다.
다만 적게넣어 잘못된 경우보다는 그게 더 낫겠지요).
준비한 산야초가 2키로 라면 설탕도 2키로이상 준비한다.
설탕은 백설탕이나 황설탕, 올리고당, 꿀 등 아무거나 관계없는데 황설탕 정도면 무난하겠고, 요즘 올리고당이 많이 나오는데 그것도 좋아요.
올리고당은 백설탕을 발효시켜서 만드는데 장 속 유산균의 먹이로 아주 좋기 때문에 장을 좋게 해 준다.
다 준비되었으면 깨끗하게 마른 항아리 속에 신문지를 넣어 태워서 약간의 소독을 해주면 좋지만 그냥해도됩니다.
산야초 한 켜 설탕 한 켜씩 쌓도록 한다.
여기 물이나 다른 것은 넣지 않는다.
재료를 설탕과 잘 버무려 항아리에 눌러 담고 누름돌로 재료가 뜨지 않도록 눌러 놓으면 됩니다.
그런 다음 뚜껑을 닫고 어둡거나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놔둔다.
삼베나 한지(韓紙)로 뚜껑을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요즘 발명품으로 나오는 망사와 유리로 된 뚜껑도 좋다.
사흘정도 지나서 뚜껑을 열어보면 산야초의 수액이 흘러나오고 설탕하고 혼합이 되어 걸쭉한 물이 만들어 진 것을 볼 수 있어요.
날이 춥거나 재료의 마른정도나 재료의 수분량에 따라 물이 더 늦게 나올 수 있다.
누름돌위까지 효소액이 올라와야 되는데 누름돌보다도 더 아래까지 즉 재료가 물에 안 잠긴다 할 경우인데요,
그럴경우는 곰팡이가 생기므로 꼭 누름돌 위까지 야초에서 흘러나온 수액과 설탕녹은 물이 재료위 까지 올라와야되거든요.
그런데 안 올라오면 방법은 설탕이 너무 많더라도 꼭 물과 함께 조청보다 약간 더 엉기도록 끓여 녹여서 완전히 식힌다음 충분히 부어주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수있으나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관계로 나중에 원액이 정말 설탕물이 되는 경우가있으나 그래도 그 효과에는 별 문제가없어요.
다만 그냥 그대로 두겠다 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발효 될 때 까지는 계속 뒤집어 주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늘 있지요 곰팡이 안 생기도록 설탕은 녹았나 안 녹았나 확인하며 계속 하루에 또는 이삼일에 한번씩 계속 뒤집어 주어야 한다는 것 잊지마셔요 안 그러면 바로 곰팡이가 생깁니다.
이때 설탕이 녹지않은 상태로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정도 바닥에 내려간 설탕을 위로 오도록 해 주어야 설탕이 잘 녹아요.
설탕이란 이넘이 3년을 놔두어도 녹지않고 그대로 있는 경우도 봤어요.
그러니 꼭 설탕을 위로올려서 잘녹도록해주어야 제대로된효소를 만들수있어요.
제대로 잘 만들었는데 왜 냉동실에 놔두었더니 얼어버릴까?
또는 가르쳐 준 대로 잘 만들었는데 왜 썪을까?
열심히 정성들여 만들었는데 왜 곰팡이가 생길가 등 이런 것 모든게 설탕에서 잘못 된 경우가 대 부분이거든요.
그러니 설탕을 제대로 정량보다 더 넣어서라도 아주 잘 녹도록 만들어주어야 제대로 된 효소를 만들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때부터 손이나 나무주걱이나 대나무로 하루 한 번씩 뒤집어 줍니다.
편하게 쇠부치로 하면 더 쉽고 힘도 덜 들 텐데 왜 꼭 나무나 대나무냐구요?
아무래도 산야초이기 때문에 어떤 녀석들은 쇠를 무지 싫어하는 종 들이있거든요.
그래서 효과를 그나마 잘보기위해 아니 조금이라도 더 좋도록 꼭 나무나 대나무등을 이용하면 좋겠지요.
뒤집기는 한 열흘 정도 해주면 맛 좋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추울 때는 더 오래 걸림) 재료에 따라 1달 ~ 3달 후 재료를 걸러주어도 되고 약으로 사용하실생각을 하시는 분은 그대로 약 3년이상 저장 해야 약성이 제대로 우러나와요.
그대로 두어도 효소는 계속 발효 되거든요. (연한 잎이나 줄기 등을 주로 사용한 것은 3개월 정도 뿌리 등 단단한 재료인 경우는 6~12개월 가량 그후에는 꼭 짜서 식수에 타서 마셔도 되지만, 약용으로 생각하시는 분은 적어도 3년이상 보관 발효시키시기를)
짤때는 삼베로 잘 짜야되며 원액은 냉동보관 하면 좋으나 발효는 일어나지 않으며 냉동시 동결되지않는다.
냉동보관시 동결되는 원액은 효소로서 가치가 없다.
원액을 냉동보관시 절대 동결되지 않으나 혹 동결될 때에는 효소 만드는 과정에 설탕이 덜 들어간 경우나 제대로 넣었으나 녹지않아 서 설탕의 농도가 약해져서 그런경우가 가장 많다.
짜낸 액은 다시 항아리에 담아서 6개월 정도 숙성(이때에는 계속 발효가 이루어진다)을 시켜도 되고 바로 음료로 이용하실 경우는 그냥 냉동보관하며 마실때 조금씩 따라서 원액1:물5 아니면 원액1:물8 까지 입맛에 맞도록 희석하여 마시면된다. 육개월 이상 발효가 되면 맛이 아주 향긋한데 이름하여 산 야 초 효소 원액이 된다.
참고로 암병등 중병에 고생하시는 분들경우 일본 사람들의 연구결과를 보면 대부분 3년이상 발효한 효소가 가장 효과가 좋았으며 병원에서 포기한 많은 중환자들이 회복된 경우가 많았다 함.
효소 참 좋지요!
아울러 이제 늦은 가을인데 약제가 딱 담기 좋은 계절이지요
모든 산야초의 줄기 나무가지 뿌리 등 그러므로 약제로 담으실 때는 올리고당이 설탕 대용으로 가장 바람직하지만 항상 재로 그 이상 되도록 어느정도 더 부어주어야 한다는 거 잊지마시기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것도 넘 길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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