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열 아홉살이라니!
엎드려 책을 보고 있으면
등이든 배든 기어 올라와
잠들기 좋아하던
그 작던 가온이가 벌써 열아홉살...
초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때 떠나
벌써 대학생이 되어버린 가온이.
이름처럼
치우치지 말고
스스로의 심지를 갖고
세상의 중심으로 잘 자라렴.
키가 큰 것만큼
마음도 더욱 커지고
건강하고 착하고
상식을 아는 사람으로 현명하게 자라 주기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쁜 딸...
생일 축하한다.
아빠가.
2009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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