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장화리에서 서울로 돌아오다가 샛길을 하나 발견, 무작정 들어갔었다.
원래 별도의 섬이었으나 둑길을 통해 강화와 연결된 동검리...
이미 날은 어두워져 바다와 하늘을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보이는 도로를 따라 30분 남짓 둘러본 느낌은
참 좋다...
하여 다음날 점심무렵 동검리를 보기위해 다시 강화로 향했다.
들어가는 길은 허술했으나
허술한 길 때문인지 아는 사람외에는 방문객이 그다지 많지 않은듯했다.
그러나...
이 곳이 강화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듯...
곳곳에 별장들이 들어서고
끝간데 없는 갯벌이 주변 경치와 잘 어울어져 조화롭게 펼쳐져 있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할때는 낚시도구를 챙길 생각.
가족 여행지거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일듯...
장어, 새우 양식장도 있었다.
거미가 색깔이 참 아름다워서...
(아름다운 거미가 독이 있다고는 하지만 ㅎ)
갯벌, 그리고 갈대밭
드넓은 갯벌, 그리고 함초밭
담쟁이 넝쿨
동검도 입구
'마음이 머무는 방 > 시간 흐르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경궁에서[전각] (0) | 2008.11.02 |
---|---|
덕수궁에서... (0) | 2008.10.31 |
강화 장화리 일몰 (0) | 2008.10.23 |
강화섬... (0) | 2008.10.23 |
건군 60주년 기념 육군 뮤지컬 MINE (0) | 2008.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