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이야기/약초이야기

[스크랩] 천마

가람비 2008. 5. 15. 17:48
 

천마


하늘에서 떨어져 마비가 되는 증상을 치료하였다고 하여 ‘하늘 천(天)’자에 ‘마목 마(痲)’를 쓰는 천마는 특이한 생장조건 때문에 구하기가 힘들었으나 인공재배가 가능해졌다.


천마는 해발 400m 이상의 산속에서 참나무뽕나무를 먹고 자란 버섯에 기생하는 난초과의 반음지 식물. 동의보감 본초강목향약집성방에 따르면 순환기계 질환을 예방 개선하는 데 널리 쓰여왔다.



한의학의 측면에서 대구·경북인들의 질병은 화기(火氣)가 많고 오장육부(五臟六腑) 가운데 간(肝)의 기운이 지나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과 뇌졸중 등의 성인병이 많은 것도 같은 이유로 보는데, 중국에서는 고혈압을 ‘간양상항(肝陽上亢)’이라고 하여 간의 양기가 위로 솟구치면서 생기며, 뇌졸중은 ‘간풍내동(肝風內動)’으로 표현한다. 결국 모두 간의 병이라는 뜻인데, 그럼 간의 기운이 지나치게 강한 우리 지역민들에게 효과적인 향약(鄕藥)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난초과에 속하는 적전(赤箭)이라는 풀이 있다. 다르게는 ‘정풍초(定風草)’라고도 하는데, 글자 그대로 풍을 잠재운다는 뜻이다. 이 적전의 뿌리가 천마(天麻)인데,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풍(風)을 치료하는 최고의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천마는 나이가 들어 팔다리가 저리고 잘 쓰지 못하는 풍습증(風濕症)과 어지럽고 정신이 없는 풍간(風癎)에 사용하며, 어린 아이들이 잘 놀라는 경기(驚氣) 등 모든 풍병에 효과적이다. 또한 노인들의 허약한 허리와 무릎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여러 가지 허약으로 생긴 어지럼증은 이 약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천마는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서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이미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키는 효과 또한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런 효능으로 천마는 수험생들에게도 많이 이용된다. 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들은 뇌의 혈류량은 부족하여 평소에 늘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천마는 이런 경우에도 뇌혈류를 좋게 하여 머리의 피로를 덜어준다.


이렇게 간풍(肝風)으로 생기는 여러 질병에 뛰어난 효과 있는 천마는 분명 우리들에게 잘 맞는 약재이다.


인간의 뇌를 건강하게 하고 정신의 편안함과 중풍예방을 해 주는 천마는 뇌졸중,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막아주는 건강식품 이다.


천마는 뽕나무버섯과 공생하는 난과식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땅 속의 근경은 약재로 이용되며 고혈압,두통,마비증세,신경질환,당뇨 등의 성인병과 스트레스,피로에 놀라운 효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복용시 생마는 식후 1회 30-40g, 액상추출차, 겔 등은 하루 1회 50-80g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천마는 생김새가 고구마나 감자, 마와 비슷하며 한방이나 민간요법에서 고혈압과 부인병 등 성인병을 치유하는 약재.

 

산삼에 버금갈 정도로 약효가 뛰어난 이 천마는 특히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치매와 중풍 등 뇌질환 계통에 효험이 있는 가스트로딘 성분을, 한림대 실버생물산업연구소가 천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밝혀 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내에서 생산된 천마에서 유효성분을 분석확인 한 결과 그 성분이 신경세포를 보호해 기억력을 개선하고 중풍 후유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마(한약명 山藥)는 마과 식물로 소화기 호흡기에 주로 효과를 발휘하는 약재다.


출처 : carman
글쓴이 : 김선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