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머무는 방/그리움은 사랑의 다른 말

夜想曲 [김윤아]

가람비 2008. 3. 24. 01:13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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