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지난 바다 강릉, 안목항과 남항진항을 연결하는 북적이던 사람들로 가득했던 해변의 다리위 이제 비로소 현지인들의 드문한 방문을 받으며 호젓하게 물살에 제 빛 띄워 놓아 보낸다. 얼마나 많은 빛 그림자를 저 물살은 실어 갔을까... 정동진, 그 바다. 어지럽게 남겨진 발자욱 위로 조용한 바람, 그리고 시간이 .. 마음이 머무는 방/그리움은 사랑의 다른 말 2009.09.08
감성돔... 따라오면서 물던 놈...감성돔. 광어가 놀던 곳에 민물과 바닷물 사이에 모래톱으로 만들어진 둑이 생기면서 감성돔이 이사를 왔나보다. 광어도 따라오면서 물더니 감성돔은 성격이 더 공격적이었다. 동해에서 감성돔이라... 이제 우럭을 잡아보면 되는건가? ㅎ 크기가 아직 청소년급이라 다시 놓아줬다.. 마음이 머무는 방/시간 흐르는대로...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