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것보다
안개에가려진 것들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풍경은
촘촘한 입자들의 장막에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하지만
어울림을 배제하는것은 아니었다.
장막이면서 어울림의 매개체였던 안개.
감싸인듯 때로는 둥둥 떠다니는듯한 대관령의 자연.
안개방울마다 맺혀
무량의 풍경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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