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맘도 문제 없다!바캉스 사진 잘 찍는 법
베스트베이비 | 입력 2009.07.17 19:18 | 수정 2009.07.17 19:35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야외에서 움직임이 많은 아이를 촬영하기란 쉽지 않다.
종류별 카메라 사용법과 베이비 촬영 전문 사진가가 알려준 사진 찍기 노하우.
● DSLR
DSLR 카메라의 가장 큰 매력은 화질이 뛰어나다는 것. 다양한 수동 기능이 있어 원하는 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엔 이전에 없던 동영상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초보자가 쓰기에는 매뉴얼이 복잡하고 일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카메라 자체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야외에서 아이를 데리고 촬영하려면 어느 정도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하다. DSLR로 야외 촬영을 할 경우엔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스(Out Focus) 촬영 기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좀 더 선명하고 안정적인 사진을 위해서는 삼각대를 챙겨가는 것이 필수다.
추천 제품 캐논 'EOS-500D'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1510만 화소의 DSLR 카메라. 상위 기종에 버금가는 성능과 간편한 사용법, 고품격 디자인을 자랑한다. 120만원대 니콘 'D5000' 1230만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제품. 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인물, 풍경, 접사, 야경 등 상황에 맞춘 최적의 설정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90만원대 올림푸스 'E-620' 흑백 필름, 강렬한 컬러 효과의 팝아트,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토이카메라 등 다양한 6가지 효과를 내는 아트필터 기능을 가진 제품. 본체 무게가 475g으로 가벼운 것도 장점. 90만원대
DSLR 카메라의 가장 큰 매력은 화질이 뛰어나다는 것. 다양한 수동 기능이 있어 원하는 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엔 이전에 없던 동영상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초보자가 쓰기에는 매뉴얼이 복잡하고 일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카메라 자체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야외에서 아이를 데리고 촬영하려면 어느 정도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하다. DSLR로 야외 촬영을 할 경우엔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스(Out Focus) 촬영 기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좀 더 선명하고 안정적인 사진을 위해서는 삼각대를 챙겨가는 것이 필수다.
추천 제품 캐논 'EOS-500D'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1510만 화소의 DSLR 카메라. 상위 기종에 버금가는 성능과 간편한 사용법, 고품격 디자인을 자랑한다. 120만원대 니콘 'D5000' 1230만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제품. 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인물, 풍경, 접사, 야경 등 상황에 맞춘 최적의 설정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90만원대 올림푸스 'E-620' 흑백 필름, 강렬한 컬러 효과의 팝아트,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토이카메라 등 다양한 6가지 효과를 내는 아트필터 기능을 가진 제품. 본체 무게가 475g으로 가벼운 것도 장점. 90만원대
● COMPACT DIGITAL CAMERA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는 휴대하기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상황에 맞게 모드를 조절할 수 있어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 노출을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너무 어두운 장소보다는 자연광이 풍부한 장소에서 찍는 것이 요령. 바닷가의 경우 햇빛이 내리쬐는 곳보다는 인물 부분만이라도 살짝 햇빛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 촬영하면 배경은 화사하고 인물은 그림자 없이 뽀얗게 나온다.
추천 제품 펜탁스 'Optio W60' 1000만 화소로 포커스가 잘 맞춰져 초보자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30만원대 캐논 'PowerShot D10' 야외에서 사용하기 편한 제품. 4가지 커버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39만원 니콘 '쿨픽스 S620'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피사체 추적' 기능이 있어 생동감 있는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40만원대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는 휴대하기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상황에 맞게 모드를 조절할 수 있어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 노출을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너무 어두운 장소보다는 자연광이 풍부한 장소에서 찍는 것이 요령. 바닷가의 경우 햇빛이 내리쬐는 곳보다는 인물 부분만이라도 살짝 햇빛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 촬영하면 배경은 화사하고 인물은 그림자 없이 뽀얗게 나온다.
추천 제품 펜탁스 'Optio W60' 1000만 화소로 포커스가 잘 맞춰져 초보자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30만원대 캐논 'PowerShot D10' 야외에서 사용하기 편한 제품. 4가지 커버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39만원 니콘 '쿨픽스 S620'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피사체 추적' 기능이 있어 생동감 있는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40만원대
● AN UNDERWATER CAMERA
예전에는 물속을 촬영하는 특수한 직업을 지닌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여겼으나 최근에는 일반인도 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1만원대의 저렴한 일회용 방수 카메라를 사용하고, 어느 정도 카메라를 다를 줄 안다면 카메라 본체에 끼우는 '하우징'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일회용 방수 카메라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화질이 좋지 않고, 사진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우징의 경우 10만~20만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며, 갖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몸체에 장착하면 되므로 사진의 화질과 용량 면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수중 촬영을 할 때는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물속에서 촬영하는 것이 보다 선명하게 나온다. 일회용 방수 카메라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지만 하우징은 물속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마른 천으로 잘 닦은 뒤 바람에 말려 보관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추천 제품 후지필름 '파인픽스 Z33WP' 방수 카메라 중 가장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 1000만 화소에 광학 3배줌으로 수심 3m 깊이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0만원대 산요코리아 '작티 VPC-WH1' 캠코더 기능은 물론 디지털 카메라 기능까지 겸한 멀티 제품. 50~70만원대 캐논 ' IXUS 70 전용 하우징' 수중 촬영 외에도 스키장이나 비 오는 날씨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만원대
예전에는 물속을 촬영하는 특수한 직업을 지닌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여겼으나 최근에는 일반인도 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1만원대의 저렴한 일회용 방수 카메라를 사용하고, 어느 정도 카메라를 다를 줄 안다면 카메라 본체에 끼우는 '하우징'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일회용 방수 카메라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화질이 좋지 않고, 사진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우징의 경우 10만~20만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며, 갖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몸체에 장착하면 되므로 사진의 화질과 용량 면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수중 촬영을 할 때는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물속에서 촬영하는 것이 보다 선명하게 나온다. 일회용 방수 카메라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지만 하우징은 물속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마른 천으로 잘 닦은 뒤 바람에 말려 보관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추천 제품 후지필름 '파인픽스 Z33WP' 방수 카메라 중 가장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 1000만 화소에 광학 3배줌으로 수심 3m 깊이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0만원대 산요코리아 '작티 VPC-WH1' 캠코더 기능은 물론 디지털 카메라 기능까지 겸한 멀티 제품. 50~70만원대 캐논 ' IXUS 70 전용 하우징' 수중 촬영 외에도 스키장이나 비 오는 날씨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만원대
바닷가에서는 빛을 잘 활용할 것
바닷가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 찍는 사람이 태양을 바라보고 서거나, 나무 밑에 아이를 두고 찍으면 어떻게 될까. 십중팔구 배경만 밝고 사람은 검게 나오거나, 나뭇잎의 그림자로 인해 얼굴에 얼룩이 지게 된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태양이 피사체의 위치에서 2시나 10시 방향(촬영자의 위치에서는 4시나 8시 방향)에 있어야 화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기와 눈높이를 맞춰라
아이를 찍을 때는 허리를 숙이고 자세를 낮출수록 사진에 생동감이 생긴다. 정면이나 측면, 혹은 위에서 아래로 사진 찍는 각도를 달리하면 색다른 느낌의 사진이 나온다. 아기의 귀여운 표정을 생생하게 잡고 싶다면 아이를 위에서 밑으로 내려다볼 것. 카메라 앵글 가득이 아이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잡을 수 있다.
어둡다고 무턱대고 플래시 사용은 금물
DSLR의 외장 플래시가 아닌 경우에는 가급적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동카메라는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감지하면 저절로 플래시가 터진다. 플래시가 켜지면 인물은 환하고 배경은 검게 나와 배경을 알아볼 수 없게 된다. 플래시가 터지지 않도록 미리 카메라의 설정을 바꿀 것.
그중에서 잘 나온 것을 고르는 게 좋은 사진을 얻는 방법.
전신보다는 클로즈업으로 촬영
아이들을 촬영할 때 전신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아이의 오동통한 얼굴이나 눈, 손 등을 클로즈업한 사진은 굉장히 강렬한 느낌을 준다. 단, 어두운 곳에서는 촬영을 피해야 한다. 바닷가에서는 직사광선이 있는 곳보다는 부드러운 그늘에서 촬영해야 피부 톤이 고르게 나온다. DSLR일 경우 접사 렌즈를 사용하면 보다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배경은 최대한 깔끔하게
촬영의 주인공은 아이다. 풍경이 아름답다고 해서 이것저것 많은 피사체를 사진에 담으려고 하면 오히려 복잡하기만 하다. 특히 아이들은 일반인보다 덩치와 키가 작기 때문에 복잡한 배경에서는 묻혀버린다. DSLR의 경우 조리개를 숫자가 작은 쪽으로 열어 배경을 단순화시키는 방법을 이용하자. av 기능으로 조리개 값의 숫자를 최대한 낮추면 된다. 광각렌즈보다는 망원렌즈가 효과가 더 높다.
황금분할을 잊지 말 것
풍경 사진의 핵심은 구도에 있다. 줌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되 황금분할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바닷가 사진의 경우 프레임을 세로로 3등분해 ⅓ 혹은 ⅔ 지점에 수평선을 놓으면 한결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 배경과 인물이 적절한 크기와 구도 안에 들어오도록 해야 하는데, 인물을 가까이서 찍는 것이 더 생동감 있어 보인다.
의외의 즐거움! 연속 촬영
같은 장소에서 6~7장의 사진을 촬영해 편집 프로그램으로 동영상처럼 편집하는 것이 요즘 인기다. 삼각대를 사용해 카메라를 한곳에 고정하고 인물이나 소품 등의 위치를 변화시키면 애니메이션 같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아이가 물속에서 노는 사진을 연속으로 5~6장 촬영하면 훨씬 더 생동감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실루엣을 살리려면 역광 촬영으로
역광에서 아이를 촬영하면 실루엣이 살아나 좀 더 은은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단, 역광일 경우는 노출 보정이 필수다. DSLR의 경우 적정 노출보다 +1 이상 빛을 양을 늘려야 한다.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다면 가급적 피사체의 얼굴이 밝은 빛을 향하고 카메라의 플래시를 강제로 터지게 설정한다. 카메라 렌즈 부분에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도록 손등으로 가리면 좀 더 밝은 느낌을 낼 수 있다.
셔터스피드 조절로 역동적인 사진을
움직이는 피사체는 셔터스피드의 값을 높여서 순간 포착을 할 수 있다. 뛰는 아이를 따라 카메라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촬영하는 것. DSLR의 경우 광각렌즈를 사용해 과감히 클로즈업해 촬영하면 멋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모래밭에 앉아 있는 아이를 밑에서 바라보며 촬영하거나, 머리 위쪽에서 촬영하는 등 일반적인 시각을 벗어나면 훨씬 더 역동적으로 표현된다.
줌 기능을 활용할 것
아이들의 살아 있는 표정은 그야말로 '예술'이다. 배경은 조금만 살리고 최대한 확대하면 아이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초보는 오토 모드, 중급은 조리개 조절
초보라면 오토 모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 어느 정도 카메라를 다룰 줄 안다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활용한다. DSLR 카메라의 경우 조리개와 셔터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조리개 값이 높아지면, 즉 숫자가 클수록 셔터스피드는 느려진다. 반대로 조리개 값이 낮아지면 셔터스피드는 빨라진다. 서로 반비례하는 관계를 이해하고, 자신이 편리한 기능을 정해 av(조리개 값을 조절하는 기능), 또는 tv(셔터 값을 조절하는 기능)를 적절히 활용할 것.
최대한 셔터를 많이 눌러라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은 연사 기능을 활용해 최대한 여러 장을 찍은 뒤 그중에서 잘 나온 것을 고르는 게 좋은 사진을 얻는 방법.
진행 황선영
사진 추경미
도움말 박용관, 추경미(studio G1)
제품협찬 산요코리아(www.sanyokorea.co.kr), 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 캐논(www.canon-ci.co.kr)
참고도서 < dslr촬영 & 셀프 사진관 > (웰북)
바닷가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 찍는 사람이 태양을 바라보고 서거나, 나무 밑에 아이를 두고 찍으면 어떻게 될까. 십중팔구 배경만 밝고 사람은 검게 나오거나, 나뭇잎의 그림자로 인해 얼굴에 얼룩이 지게 된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태양이 피사체의 위치에서 2시나 10시 방향(촬영자의 위치에서는 4시나 8시 방향)에 있어야 화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기와 눈높이를 맞춰라
아이를 찍을 때는 허리를 숙이고 자세를 낮출수록 사진에 생동감이 생긴다. 정면이나 측면, 혹은 위에서 아래로 사진 찍는 각도를 달리하면 색다른 느낌의 사진이 나온다. 아기의 귀여운 표정을 생생하게 잡고 싶다면 아이를 위에서 밑으로 내려다볼 것. 카메라 앵글 가득이 아이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잡을 수 있다.
어둡다고 무턱대고 플래시 사용은 금물
DSLR의 외장 플래시가 아닌 경우에는 가급적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동카메라는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감지하면 저절로 플래시가 터진다. 플래시가 켜지면 인물은 환하고 배경은 검게 나와 배경을 알아볼 수 없게 된다. 플래시가 터지지 않도록 미리 카메라의 설정을 바꿀 것.
그중에서 잘 나온 것을 고르는 게 좋은 사진을 얻는 방법.
전신보다는 클로즈업으로 촬영
아이들을 촬영할 때 전신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아이의 오동통한 얼굴이나 눈, 손 등을 클로즈업한 사진은 굉장히 강렬한 느낌을 준다. 단, 어두운 곳에서는 촬영을 피해야 한다. 바닷가에서는 직사광선이 있는 곳보다는 부드러운 그늘에서 촬영해야 피부 톤이 고르게 나온다. DSLR일 경우 접사 렌즈를 사용하면 보다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배경은 최대한 깔끔하게
촬영의 주인공은 아이다. 풍경이 아름답다고 해서 이것저것 많은 피사체를 사진에 담으려고 하면 오히려 복잡하기만 하다. 특히 아이들은 일반인보다 덩치와 키가 작기 때문에 복잡한 배경에서는 묻혀버린다. DSLR의 경우 조리개를 숫자가 작은 쪽으로 열어 배경을 단순화시키는 방법을 이용하자. av 기능으로 조리개 값의 숫자를 최대한 낮추면 된다. 광각렌즈보다는 망원렌즈가 효과가 더 높다.
황금분할을 잊지 말 것
풍경 사진의 핵심은 구도에 있다. 줌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되 황금분할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바닷가 사진의 경우 프레임을 세로로 3등분해 ⅓ 혹은 ⅔ 지점에 수평선을 놓으면 한결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 배경과 인물이 적절한 크기와 구도 안에 들어오도록 해야 하는데, 인물을 가까이서 찍는 것이 더 생동감 있어 보인다.
의외의 즐거움! 연속 촬영
같은 장소에서 6~7장의 사진을 촬영해 편집 프로그램으로 동영상처럼 편집하는 것이 요즘 인기다. 삼각대를 사용해 카메라를 한곳에 고정하고 인물이나 소품 등의 위치를 변화시키면 애니메이션 같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아이가 물속에서 노는 사진을 연속으로 5~6장 촬영하면 훨씬 더 생동감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실루엣을 살리려면 역광 촬영으로
역광에서 아이를 촬영하면 실루엣이 살아나 좀 더 은은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단, 역광일 경우는 노출 보정이 필수다. DSLR의 경우 적정 노출보다 +1 이상 빛을 양을 늘려야 한다.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다면 가급적 피사체의 얼굴이 밝은 빛을 향하고 카메라의 플래시를 강제로 터지게 설정한다. 카메라 렌즈 부분에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도록 손등으로 가리면 좀 더 밝은 느낌을 낼 수 있다.
셔터스피드 조절로 역동적인 사진을
움직이는 피사체는 셔터스피드의 값을 높여서 순간 포착을 할 수 있다. 뛰는 아이를 따라 카메라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촬영하는 것. DSLR의 경우 광각렌즈를 사용해 과감히 클로즈업해 촬영하면 멋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모래밭에 앉아 있는 아이를 밑에서 바라보며 촬영하거나, 머리 위쪽에서 촬영하는 등 일반적인 시각을 벗어나면 훨씬 더 역동적으로 표현된다.
줌 기능을 활용할 것
아이들의 살아 있는 표정은 그야말로 '예술'이다. 배경은 조금만 살리고 최대한 확대하면 아이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초보는 오토 모드, 중급은 조리개 조절
초보라면 오토 모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 어느 정도 카메라를 다룰 줄 안다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활용한다. DSLR 카메라의 경우 조리개와 셔터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조리개 값이 높아지면, 즉 숫자가 클수록 셔터스피드는 느려진다. 반대로 조리개 값이 낮아지면 셔터스피드는 빨라진다. 서로 반비례하는 관계를 이해하고, 자신이 편리한 기능을 정해 av(조리개 값을 조절하는 기능), 또는 tv(셔터 값을 조절하는 기능)를 적절히 활용할 것.
최대한 셔터를 많이 눌러라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은 연사 기능을 활용해 최대한 여러 장을 찍은 뒤 그중에서 잘 나온 것을 고르는 게 좋은 사진을 얻는 방법.
진행 황선영
사진 추경미
도움말 박용관, 추경미(studio G1)
제품협찬 산요코리아(www.sanyokorea.co.kr), 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 캐논(www.canon-ci.co.kr)
참고도서 < dslr촬영 & 셀프 사진관 > (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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