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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낮선곳에서 포인트찾기

가람비 2009. 6. 26. 07:05

 
 

 

 

낯선 곳에서 포인트 찾는 법

-조류소통이 좋은 숨은여 주변, 물이 앞으로 나가는 곳은 어김없는 급소

 

'웬만큼 알려진 포인트는 이미 포인트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이미 숱한 꾼들이 들락거리며 거들냈다는 이야기다. 또한 자리다툼마저 심해 초보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기 일쑤다. 노련한 꾼들일수록 새포인트를 찾아내어 혼자만 의 쏠쏠한 재미를 보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다.

바다낚시에서 급소를 찾는방법은 제각기의 경험과 많은 요건들을 따져봐야겠지만 반드시 챙겨야 할 기준은 있기 마련이다.

 

1. 조류소통이 좋은 곳

모든 바다어종을 대상으로 한 포인트 선정의 공통적인 기준은 우선 조류의 소통이 좋아야 한다는 점이다. 간, 만조 시간 정점시에 물이 잠깐 서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들,날물이 진행될 때 항상 물이 잘 흘러 가는 곳이어야 한다. 단 흐르는 물이 물속이 숨은여나 콧부리끝의 돌출 돌뿌리에 의해 반드시 반전 혹은 머물렀다 돌아 빠지는 곳이어야 한다. 총알처럼 물이 흐르고 있다면 떠돌이 고기밖에 노릴 수가 없고 또한 밑채비를 세우기 힘들기 때문이다.

 

2. 물이 앞으로 빠지는 곳이 명당

자리에 따라 뜻밖에도 전체 물흐름 방향에 관계없이 양쪽으로 물이 흘러들어와 한바다쪽인 앞으로 빠져나가는 곳이 간혹있다. 이런곳은 거의 틀림없는 급소가 된다. 양쪽에서 떠내려온 부유먹이가 서로 맞닥뜨려져 가벼운 물회오리층을 만들면서 섞여 좋은 물고기 먹이층을 형성해주기 때문이다.

 

3. 변화많은 수심

밋밋한 암초 곁에 몰려드는 물고기는 망상어 외는 드물다. 감성돔은 특히 물속지형의 다양한 변화가 있는 곳을 즐긴다. 소위 그들이 먹이를 나꿔챈 후 경쾌하게 달아날 수 있는 통로 즉 물골이 있어야 된다는 말이다.

누구에게 배울 필요가 없다. 포인트에 도착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 물밑을 내려다 보면 물이 흘러가는 방향, 숨은여, 물골 등이 보일 것이다. 바늘이 없는 밑채비로 이곳저곳을 맥낚식으로 두들겨 보아 수심을 체크하고 낚시를 시작하면서도 밑채비를 슬슬 끌어주는 예비동작이 반드시 필요하다.

품질거리는 갯바위에 바싹 붙여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계속 던져 넣어주는 것이 애써 찾아낸 포인트를 제것으로 만드는 방법의 하나이다.<善>

 

 

 ㅡ 출처  이기선기자의 피싱트레블 ㅡ

출처 : 낚시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글쓴이 : 제로(정주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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